이재영 이다영 학폭관련 외신 반응

정보|2021. 2. 16. 10:50

외신 반응 일제히 한국, 스포츠 강국이지만 폭력 만연 

여자 프로배구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학폭 사건과 이 일로 인한 국가대표 무기한 자격정지 사실이 해외 매체 등을 통해 일제히 보도되면서 한국 체육계의 수직적 폭력성, 성폭력 등의 내용 들이 외신에 보도되고 있다.

 

세계 배구 소식을 전하는 '월드 오브 발리'의 보도에 따르면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쫓겨났다."라고 보도했다. 학교폭력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음에도 비판 여론은 더욱 커졌고 흥국생명과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이들에게 각각 '무기한 출전 정지' 및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이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배구 종목이 인기종목 중 하나인 일본 매체들은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학폭 사건을 자세히 보도한데 이어 

영국 및 프랑스, 미국 등 해외 언론들이 잇따라 이번 사건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일본 외신 반응

'한국 배구대표팀의 미인 쌍둥이 자매가 더러운 과거로 대표 자격을 박탈당했다."

"한국 인기 쌍둥이 배구 선수, 중학교 시절 학폭으로 대표팀에서 추방"

일본 시사통신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에이스인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중학교 시절 동료를 여러 방법으로 괴롭혔고 그에 따라 프로배구 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의 처분을 받았으며 이들은 도쿄 올림픽 출전은 불가능해졌다고 15일 보도했다.

올림픽 예선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이들이 tv 프로그램이나 예능에 출연할 만큼 인기가 상당했지만 과거의 폭력 사건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네티즌 댓글

한국 대표팀에서 이들을 제외하면 타격이 크지만 희생을 감수하고 이런 조치를 취한 데는 그만큼 한국에서 폭력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학폭은 몇 년이 지나도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의 마음을 이제라도 이해할 수 있을 테니..

영국 언론 반응

영국 데일리 메일은 <쌍둥이 배구 스타가 학교 폭력 과거가 알려지면서 한국 국가대표팀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는 제목의 기사를 전달했다. 데일리 메일은 한국이 하계 동계 올림픽 10위 안에 드는 스포츠 강국이지만 신체 언어적 가혹행위는 만연하다고 알렸다.

또한 동료들에게 가혹행위를 받아 극단적 선택을 한 故최숙현(철인 3종) 성폭행 피해 사실을 공개한 심석희(쇼트트랙) 성폭행 폭로 김은희(테니스) 코치 등을 체육계 괴롭힘 스캔들 사례로 알렸다.

 

프랑스 언론 반응

프랑스24의 AFP통신 보도를 통해

"쌍둥이 배구 스타의 몰락" 소식을 전했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다수의 TV 예능 프로그램과 기아 자동차 광고 등에 출연하며 유명 체육인 인기를 누렸지만 이들이 나온 프로그램과 광고 영상은 빠르게 삭제 조치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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